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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블루투스 핸즈프리]자브라 BT3030(Jabra BT3030)

망각인은 아이폰을 2010년 2월에 구입하였으니,
어느덧 사용한 기간도 반년이라는 시간이 되어가고 있네요.

아이폰을 처음 구입하면 음악감상 및 핸즈프리로 사용할수 있는
이어폰이 동봉되어 있으니 별도의 핸즈프리의 구입을 구려하지 않게 되는데
망각인이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용 핸즈프리가 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새로 구입을 고려하지 않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어폰의 고무패킹이 완전이 삭아버려서 착용감도 떨어지고
더불어 볼륨조절 컨트롤러의 조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더군요.
(망각인의 귀에 문제가 있으려나요.-3- 잘 씻는답니다.)

아무래도 가방안에 대충 넣어가지고 다닌 결과려나요?

여튼 새로 아이폰용 이어폰을 구입하려다 월초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지요.
그래서 트위터와 끌량에서 이래저래 수소문해보고 결정한 모델은 Jabra社의 제품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Stone이라는 모델이 마음을 끌었지만, 10만원이 넘는 금액은 다소 부담이 되어
보다 저렴한 모델을 찾다가

BT3030 이라는 모델을 선택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구입후기를 몇건을 읽어보았는데,
제품의 우측 하단에 붙어있는 정품인증 홀로그램 마크가
스티커 형태가 아닌 인쇄된 형태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알아보니 5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인터넷 쇼핑몰 중에서 일부 그런 제품이 있는듯 합니다.
구입자들은 판매자에게 문의한 결과 정품이 맞으니 문제 없다고 하는데,
정확한 부분은 모르겠습니다.(밑에 한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구성품 부분에서)


박스 뒷면의 모습인데....목걸이 형태가 기본입니다.
간지남이 인쇄되어 있군요.-3-b


구성품은 mini-USB형태의 220v의 충전기와 BT3030본체, ㄱ자 3.5파이 규격의 이어폰, 여분의 고무패킹, 보증서 및 설명서, 클리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몇몇 판매제품의 경우 위와 같은 내부 포장재가 아닌 자동차 시가잭 포장용 포장재가 사용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관련 사진을 찾으면 추가하겠습니다.)


제품은 군번줄의 디자인을 하고 있으면서 마치 자체 MP3 플레이어인가 하는 느낌을 전해주는 모양입니다.
착용하고 있으면 지인들은 군번줄을 착용했거나 소형 MP3 플레이어를 가지고 있는 줄 알더군요.

무게는 가벼운 편이나 착용후 가슴쪽에 부딫힐 경우 약간 아프다? 는 느낌이 드는 정도입니다.


목걸이로 착용하였을 경우 달리면 다소 불편하기때문에,
위의 사진과 같이 클리퍼를 장착하여 상의에 고정이 가능합니다.

무게 자체는 가볍기대문에 상의에 클립으로 고정하더라도 옷이 늘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마이크는 목걸이긑이 고정된 부분의 바로 옆에 마련되어 있으며, 목걸이로 장착한 상태에서 통화를 하여도 통화품질은 괜찮은 편입니다.

또한 ANR(소음방지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웬만한 도시 소음에서도 비교적 무난한 통화가 가능합니다.

이어폰으로는 3.5파이 규격의 이어폰이라면 어떤 모델이든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군요.

기본의 제공되는 이어폰입니다.
약간 인이어 느낌이 나는 제품인데, 
귀가 아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딱 주변 소음을 적절히 차단하는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 막귀인 편이라, 음질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이폰 번들보다는....')

ㄱ자 커넥터 구조가 1자형보다 장착 및 제거가 유용한 편이지요.


-사용느낌-
전반적인 느낌은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Stone이 디자인도 더 멋있고, 간결한 제품이겠지만, 
훨씬 저렴한 가격에 성능자체가 떨어지는 편은 아니니까요.

완충까지는 약 2시간에 못미치는 듯 합니다.
mini-USB를 사용하기때문에 PC에 물려도 충전이 가능하지만.

망각인은 프리스비에서 구입한 두개의 USB를 연결할수 있는 220v 용 충전기를 사용하다보니 더욱 충전이 빠른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 사용시간은 약 6~8시간 정도 입니다.

연속통화하면 더욱 빨리 소모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시 한시간씩,
중간중간 사용해도...

혹은 주말에 아침에 외출했다 저녁에 귀가시에도 딱히 전력이 부족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친구를 만나거나 할 경우 전원은 off해두고 혼자 있을때만 사용하니 하루 사용하기엔 문제 없는 듯 합니다.
(블루투스 제품은 사용시간때문에 구입을 많이 고민했는데, 대략 만족입니다.)

더불어 아이폰의 배터리도 평소보다 더 빨리 소모되는 느낌은 없는듯 합니다.

현재 4.0.1을 사용중이며, 당근 탈옥은 안했지요.

역시 사용할때만 블루투스를 동작시키며, 사용을 안할때는 꺼두는 편입니다.
약간 번거롭지만, 그렇저럭 쓸만합니다.

-불편한점-

우선 곡넘김이 되지 않습니다.
이건 BT3030만의 문제인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곡넘김이 되지 않는군요.

볼륨 조절은 잘 됩니다. 물론 재생 정지도 문제 없습니다.

또한 통화 음량이 다소 작은 듯 합니다.
이는 펌웨어 업데이트로 보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몇몇 사용자분들은 동영상 감상히 싱크가 맞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는 문제 없이 정상동작하였습니다.


대신 저는 일반 통화시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스카이프 사용시 블루투스 핸즈프리는 동작하지 않더군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네요.




블루투스 이어폰의 구입을 고려하는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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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09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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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BT3030으로 아이폰에서 곡넘김이 가능해졌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와 같은 과정이 없었는데,

대체 언제부터 가능해진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해지는대로 추가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