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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아이튠즈]아이튠즈 '기본설정' 설정하기.

아이튠즈는 아이폰이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피할 수 없는 프로그램중의 하나이다.

아이폰에 음악을 넣기 위해서 반드시 아이튠즈를 사용해야 하지만, 아이튠즈의 사용법을 익히는데 어려워하는 사용자가 많다.

아이튠즈를 쉽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용자가 자신의 입맛에 맞게 기본설정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데, 오늘은 그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아이튠즈 기본설정 실행하기



처음 아이튠즈를 실행하고 좌측 상단을 보면 다양한 메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중에 편집을 클릭하여 가장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기본설정을 클릭하도록 하자.


-아이튠즈 일반항목

 
기본설정의 '일반'항목이다.

이 '일반'항목에서는 아이튠즈에서 관리할 컨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인기 방송인 '나는 꼼수다'를 들을수 있는 Podcast 서비스와, eBook을 볼 수 있는 '책'항목, 그리고 사용자가 직접 만든 벨소리를 아이폰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벨소리'항목이 체크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화면 하단에는 아이튠즈 버전의 판올림(업데이트)이 있을때마다 자동으로 확인할 것인가를 설정하는 메뉴가 제공된다.


- 아이튠즈 Store 항목


Store 항목에서는 사용자가 구입한 어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다운로드 할 것인가를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폰에서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하더라도, 컴퓨터 아이튠즈는 자동으로 받지 않는다.
아이폰을 컴퓨터와 연결하는 시점에서 아이폰에서 구입한 어플리케이션이 컴퓨터로 전송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해당 옵션을 활성화하였을 경우에는 컴퓨터가 켜져있을때 아이폰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한다면 아이튠즈도 자동으로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해당 기능은 우선적으로 아이튠즈의 사용자 인증 절차가 필요하다. 


사용자 인증은 좌측 상단의 메뉴에서 Store를 클릭하면 '이 컴퓨터 인증'이라는 항목을 통해 가능하다.

항목을 클릭하면 아이튠즈ID(애플ID)를 입력하는 창이 나온다.
하나의 ID로 총 5대의 PC를 인증할 수 있으며, 더 이상 컴퓨터에서 아이튠즈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 컴퓨터 인증 해제'를 클릭해주면 된다.

사용자가 관리하지 못해 5대의 PC를 전부 인증하였다면, 이는 차후 사용자 계정에서 인증을 통해 기록된 5대의 PC 기록을 초기화 할 수 있으니 미처 인증해제를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중요
컴퓨터 인증 절차 없이 아이폰은 아이튠즈에 연결하는 경우에는 '새로운 iPhone'으로 인식하거나, 아이폰에 설치되어 있는 노래, 어플리케이션이 전부 삭제되는 초기화 증상을 격을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자동 동기화 기능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아이튠즈 장비 항목


장비 항목에서는 백업되어있는 아이폰/아이패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자동 동기화 설정을 할 수 있다.
만약 아이폰을 PC에 연결할때마다 자동으로 동기화 되는것을 막고 싶다면 'iPod, iPhone 및 iPad가 자동으로 동기화되는 것을 차단(p)' 라는 항목을 체크하면 된다.

또한 '장비 백업'항목에서는 그동안 백업되어있는 애플 제품의 데이터가 보이는 곳이다.

iPod, iPhone 및 iPad를 업데이트 하거나, 초기화 후 복구, 제품의 교환이 있을 경우에는 백업데이터를 통해서 이전 자료 복구가 가능한데,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져있는 백업데이터 날자를 확인하여 최신 백업데이터를 준비해두도록 하자.

iOS5부터는 아이클라우드 백업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주소록이나, 문자, 기본 설정 등의 데이터는 아이클라우드에 자동으로 백업이 되지만, 어플리케이션 설정이나, 폴더 정리 환경은 아이클라우드에 백업되지 않으니, 아이튠즈 백업도 잊지 않도록 하자.

아이튠즈 수동백업 익히기
 
아이폰/아이패드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아이튠즈에서 해당 기계가 왼쪽 리스트에 표시된다.



이때 백업하고자 하는 디바이스 항목을 오른쪽 클릭하면 백업이라는 글씨가 표시되며, 클릭하면 백업이 시작된다.
백업으로부터 복구 또한 동일한 방법으로 수동으로 시작할 수 있다.



-아이튠즈 고급 항목


항목 이름은 '고급'이지만, 그리 고급스러운 설정은 아니니 편하게 사용해보자.

고급항목에서는 아이튠즈에서 파일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설정할 수 있다.

아이튠즈에 MP3를 넣었다 하더라도 기본 설정은 MP3 파일은 원래 위치에 있으며, 아이튠즈는 그 파일의 위치를 기록하여 연결해주는 역할만 하고 있을 뿐이다.
(해당 부분은 윈도우와 MAC의 기본 설정값이 서로 다르다. 맥은 기본적으로 아이튠즈가 정해놓은 폴더에 MP3 파일을 기록하는 한편, 윈도우용 아이튠즈는 파일의 위치만을 기억해둔다.)
 
윈도우 아이튠즈의 기본값은 이와같이 음악파일의 위치만을 기억하는 방법이므로, 사용자가 MP3 파일명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폴더위치를 변경하는 경우 아이튠즈는 그 파일을 찾을 수 없다는 안내문을 보여주게 된다.

하지만 사용자가 'iTunes Media 폴더 구성 유지'와 '보관함에 추가시 iTunes Media폴더에 파일 추가'에 체크해둔다면 아이튠즈에 음악 및 동영상 파일을 추가하였을때 아이튠즈는 해당 파일의 복사본을 아이튠즈가 관리하는 폴더안에 만들어두며, 해당 파일만 관리하게 된다.
그러면 나중에 음악 및 동영상 파일의 이름을 변경하거나, 파일을 삭제하더라도 아이튠즈는 복사본을 가지고 있으므로 동기화시 파일이 임의로 삭제되거나 보이지 않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나중에 정말 파일을 삭제하고 싶을때 아이튠즈를 통해서 삭제하게 만들어 버린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삭제하면 아이튠즈는 또 다시 물음표를 내 뱉는다.)

 
또한 사용자는 iTunes Media 폴더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데 윈도우용 아이튠즈는 '내 문서 > 내 음악'폴더에 기본 폴더를 생성한다. 
 
사용자가 C드라이브에 용량이 적거나, 포멧을 대비하여 D와 같은 다른 드라이브로 아이튠즈 기본 폴더를 설정하고 싶다면, 우측에 보이는 '변경'을 클릭하면 폴더 변경 창이 화면에 나타난다.



- 오늘의 마무리

아이튠즈는 분명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기존 미디어 플레이어를 생각하면 불편하기 짝이 없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망각인도 최신 Winamp를 사용해보면서 아이튠즈와 같이 가수, 앨범, 장르 별로 라이브러리를 만들어서 관리하면 얼마나 편리한가 새삼 깨닫고 있다.
최신 Winamp에 라이브러리 기능이 추가되면서 음악관리 및 검색 등의 기능이 강화된 것은 사실이다.
(뭐 그렇다고 아이튠즈가 무조건 편리하다는건 아니다.)

아이튠즈의 기본설정에서 어떤 기능이 제공되고, 사용하는 방법을 안다면, 아이튠즈를 사용하는데 보다 편해질 것이다.

아이튠즈 잘 활용하기 글을 쓰기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기본설정부터 설명하오니, 한번 자신의 입맛에 맞는 아이튠즈 설정이 어떤건지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