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인들이 운동과 관련해서..항상 물어오는게 남자는 몸짱..여자는 다이어트다..
그럴땐 딱 한마디 한다..닥치고 스쿼트..
사실 그동안 운동을 해오면서 여러 트레이너들을 만났지만..
제대로 운동하는 트레이너는 몇 없었다..
PT한답시고 이런 저런 대증적인 운동법들..
그냥저냥 깨작거리고 마는 이게 에이로빅인지..요가인지..
알수 없는 운동을 시키면서 PT기간만 늘리려는 자들이 너무 많다..
형편없는 영양지식은 물론이고..
개인의 특성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대부분 음식 조절과 스쿼트만 제대로 하더라도 유산소도 필요없이
몸만들수 있다고 주장하면 놀라거나 믿지 못하겠지만..
그건 사실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체육관서 벤치에 매달리거나
레터럴 레이즈나 이두 운동만 죽어라 해봐야 역시 의미 별 없는 노동일뿐이다..
난 스쿼트를 하는데 왜 몸이 늘지 않지..라는 반문을 하기도 한다..
그럴땐 한마디 해준다..
니가 하는 것 가짜 스쿼트라고..
엄청난 무게를 다루라..이거 한마디면 족하다..
(물론 자세는 중요하지만..)
왜나..? 인체에 가장 큰 근육이 허벅지에 있다..
즉 여기를 자극하면 성장호르몬이 마구 분비되어 나온단 말이다..
천연 아니볼릭 스테로이드를 맞는 효과란거고..
이로 인해 다른 부위들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는게고..
또한 우리가 운동을 시작할때 처음 쓰는 글리코겐의 70-80%의 저장소가 여기다..
여기를 태우면 그만큼 지방을 잘 태울수 있게되는게다..
ㅇ 스쿼트에 대한 오해..
- 스쿼트를 하면 다리만 굵어진다..
데드리프트와 더불어 전신운동이다..
즉 하체만 다루는게 아니라 거의 전신에 모든 힘이 들어간다..
제대로된 스쿼트가 시작되면 몇주 이내에 모든 운동에 다루는 무게가 늘기 시작한다..
여자들은 다리가 굵어질까 고민하는데 미안하지만 다리가 굵어지는건..
체지방과 나트륨의 문제지..왠만한 쇠질아니고서는 다리 굵어지는건 별개의 문제다..
- 허리나 무릎에 무리가 간다..
개인적으로 원래 허리근육이 이상한터라 허리가 좋은 편이 아니지만..
부상의 문제는 몇가지에 기인한다 본다..
자세의 문제..스미스 머쉰 스쿼트는 스쿼트가 아니다..
스미스 머쉰의 운동 가동 범위는 불안정해서 제대로된 자세가 나올수 없다..
무릎이 맛이 가던 허리가 나가건 무거운 중량을 치면 부상위험이 높을수 밖에 없다..
(발을 앞으로 향하면 허리가..발을 뒤로 빼면 무릎이..부담이 된다..
원래 스쿼트시 궤적이 직선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가장 큰 문제..무릎이 발끝을 넘어가지 말라..는 건 그릇된 가르침이다..
(왜 자꾸 이런 이론이 떠도는지 모르겠다..)
원래 스쿼트는 대부분의 경우 무릎이 발끝 넘어가게 되있다..
발끝을 무릎이 넘어가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하체가 숙여지는데..
그러면 허리가 나갈 위험이 높다는거다..
그리고 발을 11자보다 더 벌려서 팔자로 만들어라..
둔근의 개입을 높여서 훨씬 편안한 자세로 만들어준다..
또한 너무 무거운 것을 들어서..부상이 오기 보단..
오히려 길항근(대퇴사두와 햄스트링, 복근과 허리)의 불균형으로 부상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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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하다못해 어떤 상황에서 운동을 하나만 선택할수 있다면..
무조건 스쿼트를 하겠다..
스쿼트와 음식조절이면 다른 운동 없이도 어디가서 이쁜 몸 소릴 들을수 있다..
- 반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