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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아이폰]아이폰으로 구입한 어플, 아이튠즈로 옮겨보자.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중에서 아이튠즈 사용자는 얼마나 될까?

iOS4까지의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을 처음 사용하기 위해서 아이튠즈 사용이 필수였지만, iOS5가 등장하면서 아이튠즈 없이 아이폰을 활성화(처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아이튠즈가 제공하는 백업 기능을 iCloud가 제공하면서 iOS5를 사용하는 사용자 중 상당수는 아이튠즈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아이폰 사용은 쉬우나, 아이튠즈 사용은 어려움을 느끼는 사용자가 많은 탓도 있으랴.


하지만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아이튠즈 사용을 완전히 피할수는 없다.
예를 들어 음악을 넣거나, 벨소리를 설정하거나 충전을 위해 컴퓨터에 USB로 연결하는 순간 아이폰은 아이튠즈와 연결될 수 있다.

아이폰을 아이튠즈에 연결하는 순간 '아차! 아이폰에서 구입한 어플이 아이튠즈와 연결하는 순간 지워진다!!!' 할 수 있다.

이러한 사태를 막는건 간단하다.
아이폰에서 구입한 어플을 아이튠즈로 옮겨보자.

일반적인 '아이튠즈 > 아이폰'인 데이터 동기화일시적으로 '아이폰 > 아이튠즈'로 해보는 것이다.

역시 어렵지 않다.

잘 따라와라.

[1. 아이폰, 아이튠즈에 연결하기]


해당 과정을 진행하기 전에 아이폰과 아이튠즈의 자동 동기화를 막기위한 작업을 먼저 진행해주길 권고한다.
해당 방법은 [아이폰]아이폰 백업/복구하기(링크보기)포스팅의 [1. 아이튠즈 기본설정 확인하기]내용을 확인하자.


망각인이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이튠즈는 어플을 구입하여 계정에 등록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어서 일체 동기화 작업은 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 설치된 응용프로그램은 전혀 없다.
(설치후 PC에서는 어플을 삭제한다. 컴퓨터에서 삭제해도 집에서 사용중인 컴퓨터엔 해당 어플이 미리 다운로드 받아져있다.)


아이폰을 컴퓨터에 연결하면 아이튠즈 [장비]항목에서 사용자의 아이폰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자동동기화를 1번 안내처럼 미리 막아두지 않았다면 아이폰의 데이터가 아이튠즈의 데이터로 변경될수 있다. 
미리 자동 동기화는 off 해두도록 하자.


[2. 아이폰 구입목록, 아이튠즈로 이동하기]


아이튠즈 왼쪽 상단의 [파일 > "사용자의 iPhone"(으)로부터 구입 항목 전송(T)]를 클릭한다.


해당 아이튠즈는 계정 로그인을 하거나 동기화를 한적이 없으므로 컴퓨터 인증에 대한 절차를 진행하겠는지 물어본다.


인증을 클릭하면 아이튠즈 아이디와 암호를 입력하는 창이 나타난다. 
두개 이상의 계정(한국, 미국 등)을 사용중인 사용자라면 인증을 두번해야 한다.

컴퓨터 인증에 대한 내용은 [아이튠즈 기본설정(링크보기)]포스팅[-아이튠즈 Store 항목]을 참고한다.


[3. 인증완료 후 어플이 이동]


인증이 성공적으로 안료되면 아이폰에 설치되어 있는 어플리케이션(App, 앱, 어플)이 아이튠즈로 복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복사가 끝나면 아이튠즈와 동기화되도 어플리케이션이 삭제되는 상황은 면할 수 있다.


[4. 예전에 구입했던 어플 다시 다운받기]


아이튠즈의 App Store(앱스토어)에서는 구입목록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구입했었던 어플을 언제든지 다시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이튠즈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앱스토어를 클릭하면 메인화면 우측에 구입목록이라는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영어권 앱스토어 사용자라면 Purchased라는 메뉴가......당연한가?)


구입목록을 클릭하면 사용자가 로그인한 아이디로 그 동안 구입했던 어플리케이션 목록이 표시된다.

구입한 어플목록을 볼 것인지, 구입한 책 목록을 볼 것인지 설정할 수 있으며, 구입한 모든 항목을 확인할 것인지, 아니면 현재 보관함에 없는 어플리케이션을 볼 것인지도 설정할 수 있다.

보관함에 없다는 말은 구입은 했으나, 아이튠즈에 다운로드 되지 않은 어플을 말하는 것이다.
아이폰에서만 구입한 어플이거나, 아이튠즈에서 삭제한 어플도 여기서 표시된다.

목록에 보이는 어플 아이콘 우측에는 구름모양의 아이콘이 있는데,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어플이 다운로드 되기 시작한다.
유료로 구입했던, 무료로 구입했던 한번이라도 다운로드 했던 어플은 언제든지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화면 우측 하단에는 구입했던 모든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는 메뉴도 제공된다.

추가
사용자는 구입했었으나, 애플의 정책에 따라 삭제된 어플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그게 불안하다면......아이튠즈에 어플을 언제나 다운로드 받아둔 상태로 두면 앱스토어에서 삭제되어도 사용은 가능하다. 



[5. 이러한 기능은 언제 사용하는게 좋을까?]

아이폰의 어플목록을 아이튠즈로 이동하는 기능이나, 혹은 구입목록의 어플을 다운로드 받는 기능은 언제 유용할까.

망각인이 생각하기엔 이러한 상황이라면 좋을거 같다.
아이튠즈를 사용 시작하려는 사용자나, 혹은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너무 많아서 정리하고 싶을때, 혹은 아이튠즈 업데이트 항목에 너무 많은 어플이 나와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만 컴퓨터에 남겨 관리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오늘 안내한 방법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어플하나의 용량이 1~10MB로 가벼운 녀석들도 있지만, 인피니티 블레이드와 같은 경우에는 548MB의 꽤 큰 용량의 어플리케이션도 있다.

아이폰의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을 마냥 컴퓨터 쌓아두는것이 충분한 용량을 가진 사용자라면 걱정없겠지만, 자신의 PC를 정리할때 어플리케이션도 정리해준다면 컴퓨터 정리에 도움이 되고, 아이튠즈 사용 방법을 익히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상! 끝!!!!